플랫폼을 넘어서 발견한 진짜 문제들 – 필름커넥트가 느낀 사진과 일상

안녕하세요 스냅 스튜디오 매칭 플랫폼 필름커넥트입니다.
필름커넥트는 단순한 플랫폼 기획이 아니었습니다
필름커넥트를 준비하는 과정은 그저 “기획 → 개발 → 론칭”의 순서로 진행된 프로젝트가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스냅작가님들을 직접 만나고, 서울·부산 웨딩박람회를 발로 뛰며 돌아다니고, 수백 개의 웨딩홀 후기와 스냅 촬영 후기들을 살펴보면서 한 가지씩 배워 나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건 단순했습니다. 이 시장엔 ‘믿을 수 있는 정보’가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블로그 후기, 믿을 수 있을까?
요즘 예비부부들은 대부분 인스타그램으로 작가를 찾고, 그다음은 블로그 후기를 검색합니다.
하지만 늘 머릿속에 맴도는 의문이 있었죠.
“이 후기, 진짜 경험일까? 아니면 광고일까?”
실제로 리뷰를 하나하나 읽다 보면 같은 문체, 같은 문장, 심지어 같은 사진까지 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고인지 진짜 후긴지 알 수 없는 후기의 바다 속에서, 고객은 정보 대신 혼란만 얻게 되는 구조였죠.
검색의 단절, 클릭 한 번의 마법(?)
인스타그램에서는 심지어 조금만 잘못 클릭해도, 검색 결과가 갑자기 초기화되거나 원하는 정보를 다시 찾기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다시 찾아야 해? 뭐였더라…?”
이건 시간을 앗아가는 비효율이자, 플랫폼이 고객을 돕지 못하는 순간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스냅작가님을 찾으라고 만든 플랫폼이 아니기때문이죠..
웨딩만이 전부가 아니다
필름커넥트를 준비하던 초기 시기엔 웨딩스냅 시장만 봤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작가님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작업 영역을 보다 보니, 깨달았습니다.
사진은 일상의 거의 모든 순간과 맞닿아 있다는 걸요.
셀프 브랜딩을 위한 프로필 사진
식당, 카페 메뉴 사진
인테리어 공간 사진
브랜드를 위한 상품 촬영
이 모든 순간에 작가의 시선과 감성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장은 생각보다 더 크고, 무엇보다 아직 시스템화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죠.
AI로 대체할 수 없는 영역
사진은 단순히 ‘찍는 기술’이 아닙니다.
‘사람의 감정’, ‘상황의 공기’, ‘찰나의 시선’을 담는 일이기 때문에, 아무리 AI가 발전해도 사람의 눈과 감성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사진시장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시장으로 남아 있을 것이며,
그만큼 효율적인 작가 매칭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자영업자도 사진이 필요하다
브랜드와 자영업자들이 작가님을 필요로 하는 순간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프랜차이즈 런칭: 브랜딩 촬영
카페 오픈: 공간 촬영 & 메뉴 사진
병원, 학원, 미용실: 홈페이지용 이미지
필라테스, 태권도, 발레 창업: 프로필 사진 및 공간촬영
하지만 대부분은 “어디서 작가를 찾아야 할지”,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은 누가 해주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숨은 고수는 많은데, 연결이 안 되고 있었던 겁니다.
숨고처럼? NO. 사진에 최적화된 방식은 따로 있다
우리는 ‘숨고’ 같은 플랫폼도 참고했습니다.
하지만 그 방식으로는 사진 시장의 특수성을 온전히 반영하기 어려웠습니다.
사진은 포트폴리오 기반이고, 감성적인 판단이 필요하며, 촬영 전 소통과 후작업까지 고려되어야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진 전용 플랫폼으로서 검색, 매칭, 대화 흐름 자체를 새롭게 설계하기 시작했습니다.
💬 대화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 작가-고객 상담의 문제
사진 예약의 가장 큰 장애물은 상담 과정이 너무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몇 시에 가능한가요?
이런 콘셉트 가능한가요?
보정은 몇 장 주나요?
원본도 주시나요?
촬영에 온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사진작가와 이런 기본적인 질문들만 주고받는 데도 하루 이틀이 걸립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예약이 밀릴 수 있고 답변을 듣다 차선도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었죠..
만약 사진 예약을 대화 없이 할 수 있다면?
필름커넥트 팀은 생각했습니다.
“상담의 70~80% 정도는 플랫폼 안에서 끝낼 수 있다면?”
“고객도 작가도 더 편리해지지 않을까?”
그래서 촬영 정보 자동 수집, 자주 묻는 질문 자동 응답, 촬영 조건 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요소를 설계하면서 대화의 최소화, 진행의 효율화를 이루려 했습니다.
그럼에도 대화는 필요했습니다.
필름커넥트 오픈 후, 작가님들은 기존에 카카오톡으로 소통을 하는것을 인지했고,
카카오톡 오픈톡을 활용하면 별도의 채널 확장없이도 고객/작가의 이탈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생각이 정리되었고
불필요한 문의는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예약확정 후 고객이 문의할 수 있는 구좌를 마련해두었습니다.
필름커넥트는 사진이 필요한 모두를 위한 플랫폼입니다.
필름커넥트는 사진이 필요한 언제나 일상과 브랜드의 사진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론칭
제품 상세페이지
카페 오픈기념 촬영
SNS 바이럴용 이미지
특별한 순간, 정말 사진을 잘찍고 안전하게 사진결과물을 보정받고 평생 사용하고싶다면? 필름커넥트가 정답일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필름커넥트는 어떤 사진 분야까지 지원하나요?
A. 웨딩, 돌스냅, 가족사진, 강아지 사진, 비즈니스 촬영(메뉴 사진, 공간, 제품 등)까지 사진이 필요한 모든 곳에 필름커넥트가 존재합니다 :) 또한 웨딩샘플을 촬영할 수 있는 구좌를 가지고있어 화보처럼 내웨딩스냅과 데이트스냅, 돌스냅을 촬영하고 싶은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플랫폼일 수 있습니다.
Q. 상담 없이도 작가 예약이 가능한가요?
A. 네 최대한 그럴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가장 많이물어보는 질문들이 상품구성과 일정확인에서 해결되며, 작가님이 미리세팅해둔 상담카드를 통해 상담없이 예약할 수 있고, 예약 후 추가상담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Q. 자영업자도 쉽게 작가를 찾을 수 있나요?
A. 예! 비즈니스 컨셉과, 원하는 지역을 눌러 작가님을 찾으시면 됩니다 :)